2026학년도 숭실대 수시 분석 | 교과 반영 변화와 최저 기준 완화, 합격 전략 총정리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1,719명을 선발하며,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화를 적용했다. 특히 교과전형은 과목별 반영 비율을 조정하고, 수능 최저 기준을 2개 영역 합 6 이내로 완화해 수험생 부담을 낮췄다. 종합전형인 SSU 미래인재전형은 최저기준 없이 면접 50%를 반영해 면접 준비가 핵심이며, 논술전형은 인문·경상·자연 계열별 출제 과목이 구체화되었다. 2025학년도 결과에서는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자유전공학부가 높은 평균 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숭실대는 2025년 AI대학을 신설하여 AI소프트웨어학부와 정보보호학과를 운영하며 미래지향적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2026학년도 지원자는 교과 반영 변화, 최저 기준 완화, 그리고 AI대학 신설을 중심으로 맞춤 전략을 세워야 한다.
2026 숭실대 수시 모집 개요
숭실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총 1,719명을 선발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877명을 자연 계열에서 뽑는다. 인문 계열은 26.4%, 경상 계열은 20.2%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자연 계열의 비중이 크다.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 신설이 큰 화제가 되었고, 해당 학부의 평균 등급이 인문·경상 계열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률은 전형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교과전형 인문 계열 경쟁률은 7.96:1에서 12.77:1로, 경상 계열은 6.62:1에서 12.19:1로 껑충 뛰었다. 자연 계열 역시 6.11:1에서 8.31:1로 상승했다.
이는 숭실대의 입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2026학년도 역시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숭실대 교과전형 주요 변화
교과 반영 비율 조정 배경
2026학년도 교과전형에서는 교과 반영 방식이 바뀌었다. 경상 계열의 경우 고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학 교과 비중을 35%에서 30%로 낮추고, 대신 국어를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균형을 고려한 변화다.
진로선택 과목 반영 방식 변경
또한 진로선택 과목 반영 비율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1개 과목만 선택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는 교육과정 취지와 맞지 않았다. 2026학년도부터는 진로선택 과목 이수 수에 따라 최대 취득 비율이 달라진다. 3개 이상 이수하면 20%, 2개는 18%, 1개는 16%로 제한된다. 이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최저 학력 기준 완화
2026학년도 교과전형은 최저 기준을 지난해보다 더 완화했다. 기존 2개 영역 합 5 이내에서 올해는 2개 영역 합 6 이내로 완화되어 수험생 부담이 줄었다. 다만 자연 계열과 자유전공학부(자연)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그리고 과학탐구 1과목을 포함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숭실대 종합전형 (SSU 미래인재전형)
면접 50% 반영의 영향력
숭실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SSU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서류 50%와 면접 50%를 반영한다. 면접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면접 준비가 합격의 핵심이다. 2025학년도에는 합격권보다 다소 낮은 성적을 가진 학생 중에서도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서류에서 합격권 2~3배수였던 지원자 중 65.6%가 최종 등록에 성공했다.
서류 평가에서 진로 역량 비중
서류 평가에서는 진로 역량이 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진로 탐색 노력, 전공 적합성, 선택 과목 이수 적절성이 주요 평가 요소다. 특히 진로 탐색 노력은 단순히 관련 과목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과 자기 주도적 경험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준비법
지원자는 본인의 학생부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을 통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는지를 어필해야 한다. 또한 면접에서는 서류로 드러나지 않은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숭실대 논술전형 분석
전형 구조와 반영 비율
숭실대 논술전형은 논술 80%,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한다. 최저 기준은 교과전형과 다르게 선택 과목 제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열별 출제 과목 변화
2026학년도부터 인문 계열 논술 출제 범위가 국어, 사회(역사·도덕), 한국사로 명확히 규정되었다. 경상 계열은 <수학>, <수학Ⅰ>, <사회·문화>, <경제>가 출제 범위이고, 자연 계열은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이 포함된다.
모의논술 및 기출 활용 전략
수험생은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의논술과 기출 문제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숭실대 논술은 출제 범위가 구체화된 만큼 기출을 반복 학습하면서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
자유전공학부와 AI대학의 주목 포인트
자유전공학부 계열 구분 이유
숭실대는 자유전공학부를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해 선발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사회 20%를 반영하고, 자연 계열은 국어 15%, 수학 35%, 영어 25%, 과학 25%를 반영한다. 이는 입학 후 전공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학업 성향에 맞는 학생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AI소프트웨어학부와 전공 트랙제
숭실대는 2025년 국내 최초로 AI대학을 신설했다. AI소프트웨어학부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정보보호, AI 시스템 등 4개 트랙제로 운영되며, 2026학년도에는 166명을 모집한다. 1~2학년 동안 기초 과목을 이수한 뒤 3학년 때 전공 트랙을 선택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보보호학과와 채용 연계 장점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학생 전원에게 2년간 전액 등록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 LG유플러스 입사가 가능하다. 보안 전문가 수요가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하면, 정보보호학과는 숭실대 특성화 학과 중에서도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다.
2026 숭실대 입시 합격 전략
계열별 합격선 및 경쟁률 전망
2025학년도 결과를 보면, 숭실대 교과전형은 대체로 평균 2등급 초중반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었다. 자유전공학부 인문은 2.04등급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자연 계열 컴퓨터학부는 평균 1.95등급으로 매우 높은 성취도를 요구했다. 경쟁률은 대부분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상승세였다.
최저 기준 완화에 따른 변화
2026학년도에는 최저 기준이 완화되었으므로, 합격생들의 내신 등급 분포는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문·경상 계열의 최저 충족률은 60% 이상으로 개선된 반면, 자연 계열은 다소 낮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전략 제안
-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면 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준비하되, 수학과 탐구 과목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 비교과 활동이 탄탄하다면 미래인재전형에서 면접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 수능 성적이 강점인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활용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AI와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신설된 AI대학과 계약학과에 주목하자.
마무리
2026학년도 숭실대 수시는 교과 반영 비율 변화, 최저 기준 완화, AI대학 신설 등 굵직한 변화를 담고 있다.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면접·논술·서류 등 준비 요소를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숭실대는 미래 산업과 연계한 학과를 강화하고 있어, 진로와 연계한 전략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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