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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 없는 인서울 대학들, 교과·논술전형 지원 전략!

AnswerKey 2025. 8. 21.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단연코 수능시험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대학 입시 전형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수능 성적 없이도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시전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논술전형 중에서도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면서, 내신이나 논술 실력만으로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수능 없이 진학 가능한 인서울 수시전형을 상세히 분석하고 전략적인 지원 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시전형 중 수능최저 없는 전형은?

202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수능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주로 다음 두 가지입니다:

  •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 중심)
  • 논술전형(논술고사 중심)

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 기준을 함께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서울권 대학들은 이를 폐지하여 내신 성적 또는 논술 실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능최저 없는 학생부교과전형 대학 정리

 

교과100% 대학 리스트 및 특징

다음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100%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 광운대
  • 명지대(학교장추천전형)
  • 상명대
  • 서경대(교과우수자전형)
  • 한성대(지역균형전형)

이 전형들은 서류, 면접 없이 오직 내신 성적만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이나 자기소개서 준비 없이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성적이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므로, 내신 등급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상명대는 특히 주목해야 할 대학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능최저 기준이 있었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이를 폐지하면서 더욱 많은 수험생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교과+서류평가형 전형

수능은 요구하지 않지만 교과 성적과 함께 서류 평가를 진행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건국대
  • 동국대

두 대학 모두 교과성적 70% + 서류 30%를 반영하는 전형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형의 성격은 종합전형과 유사합니다. 특히 두 대학은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서류의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동국대는 석차등급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전과목 평균 내신이 아닌 해당 10과목의 내신이 실질적으로 평가됩니다. 평균 등급 2.7로도 경영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는 만큼, 서류 작성과 전략적인 교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교과+면접형 전형

면접이 포함된 전형도 있습니다. 명지대 교과면접전형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전형은:

  • 1단계: 교과성적으로 5배수 선발
  • 2단계: 면접 30% 반영

이렇게 진행됩니다. 주목할 점은 1단계 통과자들의 내신 성적이 유사하기 때문에, 면접이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교과 성적이 가장 낮았음에도 면접 점수가 높아 최종 합격한 사례도 있어, 면접 준비가 철저히 필요합니다.

 


수능최저 없는 논술전형 대학 정리

 

논술전형에서도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들이 존재합니다. 논술 실력만으로도 서울권 대학 진학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수능최저 없는 논술전형 대학 리스트

  • 광운대
  • 상명대
  • 서경대
  • 서울과학기술대
  • 서울시립대
  • 서울여대
  • 연세대(미래캠퍼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수능최저 기준이 없다는 점이며, 대체로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낮고,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논술 시기와 유형 분석

논술전형은 수능 전과 후로 나뉘는데, 이 시기에 따라 준비 전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 수능 전 논술:
    • 상명대, 서경대
    • 약술형 논술로 출제되며, 수능 준비와 병행이 가능함
    • 부담이 비교적 적고 준비 기간 확보 용이
  • 수능 후 논술:
    • 서울시립대, 연세대
    • 언어논술, 수리논술 등 고난도 문제 포함
    • 수능 이후 집중 대비 필요

특히 상명대는 지난해 신설된 논술전형에도 불구하고 71.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높습니다.

반면 연세대, 서울시립대는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인데, 이는 논술 난이도가 높고 수능 이후에 진행되어 준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원 시 주의할 점 및 대학별 합격 팁

서류 영향력이 높은 전형, 꼭 체크하세요

앞서 언급한 건국대, 동국대 등은 서류 평가가 핵심입니다. 수상경력,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에서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논술 반영비율이 높을수록 내신 부담 ↓

광운대, 서울여대 등은 내신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 점수가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내신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논술 준비에 자신 있는 수험생이라면 적극적으로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전략적인 중복지원은 필수

수능최저 없는 대학을 중심으로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조합하여 중복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운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을 함께 지원해 본인의 강점을 다방면으로 활용해보세요.

 


마무리: 수능 없이 인서울, 지금부터 전략 세우자

수능 부담을 덜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는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중요한 건 정확한 전형 이해와 전략적인 지원 계획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대학들처럼 수능최저 기준이 없는 인서울 전형은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선택지이며, 내신 성적 또는 논술 실력을 바탕으로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입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수시모집 요강을 꼼꼼히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여 후회 없는 결과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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